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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스퀘어, 조금은 특이한 예술

꿈꾸는잠팅이 2010. 9. 8. 10:12


오늘은 오랫만에 서울역 환승센터에서 버스를 타게 되었다. 덕분에 서울스퀘어 빌딩의 아름답고 독특한 벽면도 오랫만에 보았고.. 벽에 전구를 설치해서 전구 불빛의 색깔이 변하게 하여 마치 움직이는 그림처럼 보이게 하는 이 예술작품의 정확한 명칭을 아직 모르겠다. 아트워크? 팝아트? 언젠가 이 서울스퀘어에 대해서 자세히 포스팅해보리라 일단 다짐하고.. 

오늘 서울역 환승센터에서 바라 본 '벽 그림'은 예전에 보았던 것들만큼 예쁘지는 않았지만 아주 독특했다. 덕분에 블로그에 올릴 생각을 하며 고개를 90각도 뒤로 꺾은 채 디카로 동영상을 찍느라 목과 어깨에 경련이 일어날 뻔..-_-;

먼저, 세계적인 예술작품인 명화 '모나리자'를 'art'라는 이름으로 처참하게 망가뜨린 작품. 찍으면서 엄청 웃었다.ㅎㅎ
 


다음으로 살찐 모나리자만큼 재밌진 않았지만, 입체적이고 역동적이어서 눈을 즐겁게 해주었던 또 다른 작품^^

버스가 오는 바람에 여기까지~

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아 좋고, 삭막하기만 한 도심 한복판에 '예술'이 숨쉬고 있는 것 같아 삶의 여유마저 느낄 수 있어 참 좋았던 서울역 버스환승센터, 그리고 서울스퀘어..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