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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별이야기
페이스북, 낯설고도 재미있는 세계로 본문
페이스북, 트위터, 블로그..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전혀 들어본적도 없는 생소한 단어들이었다. 그런데 지금은 이 낯선 단어의 매개들을 통해 하루에도 수십명의 사람들과 '소통'을 하고 있다. 가까이는 동료, 친구들로부터 시작해서 멀리는 해외에 있는 지인들 까지.. 말 그대로 국경없는 온라인의 위력을 제대로 실감중이다.
그 중에서도 이 '페이스북'은 나의 성격까지 변화시키고 있다. 아니.. 정확히 말하자면 내 성격을 보완해준다고 해야 하나. . . ? 그 이유인즉슨...
언제부터인가 이메일로 '친구요청'이 엄청나게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했다. 주로 아는 사람들의 이름이나 이메일주소로부터의 요청이라고 써 있었는데, 처음에는 똑같은 제목의 메일이 하루에도 10통이 넘게 와서 스팸인줄 알고 다 지웠었다(- -)
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호기심 급 발동, 메일에 써있는 링크를 용기내어 클릭했는데... 왠지 꺼림칙한(?) 로그인/회원가입 요청 페이지가 나타났고.. 이번엔 낚이면 안된다는 보호본능이 발동하여 화면 오른쪽 상단의 빨간색 "X"를 꾹~ 눌러주었다. 그렇게 또 몇주가 흐르고...그 동안에도 계속해서 그 친구요청 메일은 하루에도 몇통씩 꾸준히 왔다. 나중에는 그 메일을 계속 지우는게 너무 지겨워서 '내가 가입 해준다, 해 줘!!'라고 혼자 인심쓰는척 하며 페이스북에 가입하게 되었다.
아... 그.런.데!!!
이 페이스북이란 녀석이 진짜 위의 그림처럼 전 세계에 있는 아는사람이란 아는 사람은 죄다 끌어다가 내 앞에 들이대기 시작한거다! 가장 놀라웠던건 교수님께서 페이스북으로 친구요청을 해 오셨다는 사실..!! 오마이갓 ㅎㅎㅎㅎㅎㅎㅎㅎ;;;
매일같이 자동으로 날아오는 메일을 열어 아는 사람 이름이면 [수락하기]버튼 눌러주고 아니면 그냥 무시하고 그러기를 한참... 친구가 제법 많아졌다. 그 때 까지만 해도 '친구요청수락'외에 내가 페이스북에서 하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.
사실 몇 번이나 친구찾기 혹은 친구요청하기 버튼을 만지작 거려는 봤었는데, 왠지 먼저 말거는 것 같은 어색함과 두려움에 꼭 막판에 창을 꺼버곤 했다. 결국.. 요청 온 친구들 수락만 해서 약 50명이 넘는 페북 친구가 생겼다. 한 두어달 그렇게.. 수락만 계속 했다. (지금 생각하면 정말 어이가 없다. 처음에 싸이 미니홈피 시작할때도 난 열어만 놓고 친구들이 열심히 내 싸이 방명록에서 서로 대화하던 기억이 난다ㅎㅎㅎ;;)
결국 어느 날엔가, 알 수 없는 힘?에 이끌려 나는 스스로 친구요청을 하기에 이르렀고, 그 이후부터는 오프라인에서 30여년간 거의 안해본 '먼저 말걸기'를 온라인으로 열심히, 즐겁게 경험중이다.^ ^ 전세계 여기저기 있는 지인들에게 안부도 묻고, 나의 근황도 전하고, 마치 옆에 있는 것 처럼 대화도 한다.
여전히 페이스북이 조금 낯설기도 하고 이름 모를 외국사람이 친구요청 해 오면 이걸 수락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도 되지만 ㅋㅋ;; 새로운 세계,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해 주는 이 작은 웹페이지에 슬슬 정들고 있다.
그 중에서도 이 '페이스북'은 나의 성격까지 변화시키고 있다. 아니.. 정확히 말하자면 내 성격을 보완해준다고 해야 하나. . . ? 그 이유인즉슨...
언제부터인가 이메일로 '친구요청'이 엄청나게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했다. 주로 아는 사람들의 이름이나 이메일주소로부터의 요청이라고 써 있었는데, 처음에는 똑같은 제목의 메일이 하루에도 10통이 넘게 와서 스팸인줄 알고 다 지웠었다(- -)
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호기심 급 발동, 메일에 써있는 링크를 용기내어 클릭했는데... 왠지 꺼림칙한(?) 로그인/회원가입 요청 페이지가 나타났고.. 이번엔 낚이면 안된다는 보호본능이 발동하여 화면 오른쪽 상단의 빨간색 "X"를 꾹~ 눌러주었다. 그렇게 또 몇주가 흐르고...그 동안에도 계속해서 그 친구요청 메일은 하루에도 몇통씩 꾸준히 왔다. 나중에는 그 메일을 계속 지우는게 너무 지겨워서 '내가 가입 해준다, 해 줘!!'라고 혼자 인심쓰는척 하며 페이스북에 가입하게 되었다.
아... 그.런.데!!!
이 페이스북이란 녀석이 진짜 위의 그림처럼 전 세계에 있는 아는사람이란 아는 사람은 죄다 끌어다가 내 앞에 들이대기 시작한거다! 가장 놀라웠던건 교수님께서 페이스북으로 친구요청을 해 오셨다는 사실..!! 오마이갓 ㅎㅎㅎㅎㅎㅎㅎㅎ;;;
매일같이 자동으로 날아오는 메일을 열어 아는 사람 이름이면 [수락하기]버튼 눌러주고 아니면 그냥 무시하고 그러기를 한참... 친구가 제법 많아졌다. 그 때 까지만 해도 '친구요청수락'외에 내가 페이스북에서 하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.
사실 몇 번이나 친구찾기 혹은 친구요청하기 버튼을 만지작 거려는 봤었는데, 왠지 먼저 말거는 것 같은 어색함과 두려움에 꼭 막판에 창을 꺼버곤 했다. 결국.. 요청 온 친구들 수락만 해서 약 50명이 넘는 페북 친구가 생겼다. 한 두어달 그렇게.. 수락만 계속 했다. (지금 생각하면 정말 어이가 없다. 처음에 싸이 미니홈피 시작할때도 난 열어만 놓고 친구들이 열심히 내 싸이 방명록에서 서로 대화하던 기억이 난다ㅎㅎㅎ;;)
결국 어느 날엔가, 알 수 없는 힘?에 이끌려 나는 스스로 친구요청을 하기에 이르렀고, 그 이후부터는 오프라인에서 30여년간 거의 안해본 '먼저 말걸기'를 온라인으로 열심히, 즐겁게 경험중이다.^ ^ 전세계 여기저기 있는 지인들에게 안부도 묻고, 나의 근황도 전하고, 마치 옆에 있는 것 처럼 대화도 한다.
여전히 페이스북이 조금 낯설기도 하고 이름 모를 외국사람이 친구요청 해 오면 이걸 수락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도 되지만 ㅋㅋ;; 새로운 세계,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해 주는 이 작은 웹페이지에 슬슬 정들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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